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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'프로볼링 데뷔' 신수지의 찢기고 멍든 손가락

2019-11-04 1 Dailymotion

원조 '리듬 체조 요정' 신수지(24)가 프로 볼링 선수로 공식 데뷔했다.<br /><br />신수지는 3일 서울 공릉볼링센터에서 열린 '2015 로드 필드, 아마존수족관 SBS 프로볼링대회'에 출전해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프로 첫 경기를 무사히 치렀다.<br /><br />경기에 앞서 신수지는 "첫 대회라 솔직히 꼴찌 해도 상관없다"며 경기를 즐기겠다고 했지만 "연습경기에서는 210~220점을 꾸준히 쳤는데 레일이 연습하던 곳과 비슷해서 경기에 욕심이 난다"며 승부욕을 숨기지 않았다.<br /><br />이어 "실수를 하더라고 장점인 스피드와 파워를 살려 과감한 투구로 승부하겠다"고 덧붙였다.<br /><br />신수지는 리듬체조 선수에서 프로 볼링 선수로 전향하기 위해 손가락이 찢어지고 살점이 밀려 피멍이 드는 부상을 참으며 연습에 전념했다.<br /><br />때문에 주변에서 "운동 중독 같다"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.<br /><br />리듬 체조 선수로 은퇴하고 뭘 해야 할지,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를 어디에 쏟아야 할지 고민에 빠져 긴 시간을 방황한 신수지는 우연찮게 친구 따라 볼링장에 갔다가 볼링의 매력에 빠졌다.<br /><br />신수지는 팬들에게 "이제는 리듬 체조선수가 아닌 프로볼러로써 새롭게 도전을 하고 있다. 앞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니까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"고 당부했다.<br /><br />이날 신수지는 총 1397점(애버리지 174.625점)을 기록하며 총 80명의 선수들 중 72위에 올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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